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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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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관리자




여는 시간 : 오전 11시
닫는 시간 : 오후  5시



동절기 동안은 오후 5시에 닫습니다.





삼일절에 휴관일 없이 운영됩니다.
(티하우스는 1일 금요일부터 4일 월요일까지 휴무) 











햇귀란 순우리말로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을 뜻합니다.

작품 활동에 매진하다보면 간혹 날을 새곤 하는데, 어둠 속에서 대비되는 한줄기의 빛을 보며 새 작품에 대한 희망과 열의에 차곤 합니다.

여전히 처음 흙을 잡을 때처럼 새로움에 목이 마르고 변화를 갈구하며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사소한 변화에도 주저하기 마련이지만, 햇귀가 뻗칠 때의 설렘 덕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보았고 여러 도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번 흑백 연리문 킨츠키 시리즈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햇귀 무렵 어둑한 새벽의 검은 이미지와 떠오르는 밝은 해의 백색 이미지를 혼재하여 고안한 흑백 시리즈 입니다.

그동안 고수하던 거친 컨셉이 아닌, 둥그스름하면서도 절제된 선의 미를 살려 다가올 봄의 정감을 표현하되 주칠과 색오칠의 색감을 모티브로 형형색색의 소품을 더하여 현대적 면모를 갖췄습니다.

핵심은 흑자와 백자에 포인트를 준 연리문 방식으로 두가지 이상의 흙과 흙이 겹쳐지고 밀착되어 숙성의 시간을 거쳐 자연스러운 문양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즉, 서로 결이 다른 물체가 만나 우연한 반응을 통해 조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 매력입니다.

해가 솟을 때의 빛에 영감을 받아 킨츠키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숭굴숭굴한 흑백 연리문 킨츠키 시리즈를 통해 사소하지만 소중한 티타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리뉴얼된 작품들을 보며 햇귀처럼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작가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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